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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일과 삶

[퇴직 후 일과 삶 #4] 꿈을 꾸기 위한 3가지 마음 근력

M
별 헤는 밤
2024.04.18
조회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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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의 꿈(또는 비전)은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하면 자신 있게 대답할 꿈이 있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대답하기 곤란할 거예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이 없는 것처럼 느낄까요?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다만 꿈을 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뿐이에요.

 

꿈을 꾸려면 준비가 필요해요. 나의 인식을 바꿀 준비요. 꿈에 대한 가장 잘못된 인식 중 하나가 나만을 위하는 꿈은 하찮다고 여기는 거예요.

 

꿈은 서로 비교할 수 없어요. 어느 꿈이 더 좋은 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사회를 발전 시킬 꿈은 좋은 꿈이고 나에게만 집중하는 꿈은 나쁜 꿈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우리 사회는 자기의 욕망에만 집중하는 꿈을 ‘너무 이기적인 거 아냐?’라고 폄하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자기만의 욕망에 집중하는 꿈이 왜 나쁘죠?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무슨 문제가 되나요?

 

죽을때 가장 후회하는 것. 내 뜻대로 살껄

 

오히려 한번뿐인 내 삶을 가장 나 답게 살다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는 꿈이 보다 충실한 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회를 개선시키려는 꿈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당연히 아니에요.)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라는 책을 보면 제일 첫 번째 하는 후회가 ‘내 뜻대로 살 걸’이었다고 해요. 죽을 때 내 욕망대로 살지 못한 것을 가장 첫 번째로 택했다는 게 많은 시사점을 주지 않나요?

 

그렇다면 자기 욕망에 집중하는 꿈은 어떻게 꿀 수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표현하곤 해요.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지만, 아무 때나 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라톤

 

마라톤 완주 도전과 비슷해요. 42.195km 마라톤 완주가 목표인 사람이 있어요. 완주를 하려면 완주할 수 있는 신체 능력과 몸 상태를 먼저 만들어야겠지요. 만약 이런 준비 없이 마라톤에 도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완주는 커녕 중간에 포기할 확률이 매우 높거나 몸에 과부하가 걸려 부상을 당할 수도 있겠지요.

 

꿈을 꾸는 것도 비슷해요. 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꿈을 꾸기 쉽지 않고 이런 상태에서 꾼 꿈은 목표대로 끝까지 가기도 어려워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난관을 만나면 쉽게 포기해 버리죠. 오히려 부작용이 생겨서 ‘꿈이라는 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냥 남들처럼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최고야.’라고 스스로 자기최면을 걸어 버리는 경우도 생기죠. 이런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다시 꿈을 꾸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렇다면 제대로 꿈을 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에도 근육을 만들어야 해요. 다른 말로 마음 근력이에요.

 

Optimism: 미래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어려운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

 

첫째, 미래낙관(optimism)이에요. 미래낙관 마음 근력은 미래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는 능력을 말해요. 물론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라는 무조건적인 낙관은 아니고 미래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어려운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이에요. 꿈은 기본적으로 미래를 지향하니까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꿈을 꾸기 어려워요.

 

Self-efficacy: 앞으로 겪게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둘째,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에요. 자기효능감 마음 근력은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에요. 앞으로 겪게 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지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은 필연적으로 발생해요.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는데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꿈을 꾸기 어려워요.

 

Reaching-out: 자야확장력.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하겠다는 태도

 

셋째, 자아확장력(reaching-out)이에요. 자아확장력은 마음 근력이지만 태도에 가까워요. 사실 자아 확장력은 우리에게는 익숙한 개념은 아니에요. 쉽게 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하겠다는 태도예요. 꿈은 기본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자아확장력이 높은 사람들이 꿈을 더 잘 꿀 수 있어요.

 

fff

 

어떤 꿈을 꾸던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꿈을 꾸기 위해서는 미래낙관, 자기효능감, 자아확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예요. 그리고 나의 마음 근력 수준을 측정해 보는 것도 필요해요.

 

아래 3가지 질문에 대해 나만의 수준을 측정해 보세요.

 

“나는 미래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

 

“나는 앞으로 닥칠 어려움을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가?”

 

“나는 얼마나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 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가?”

 

답을 해보셨나요? 나의 마음 수준은 어떻던가요? 관련하여 다음 글에서 보다 자세하게 3가지 마음 근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안내하도록 할게요.

 

 

간호재님 약력: 고려대. 대한민국 4050 경력직 재취업 최고 전문가(경력 20년 이상)

 

#마음근력, #미래낙관, #자기효능감, #자아확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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